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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쉐보레 이쿼녹스 EV 제원, 국내 출시 일정, 가격 알아보기

2024 쉐보레 이쿼녹스 EV 전기차 출시 일정 및 제원, 가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쉐보레 이쿼녹스 EV

쉐보레 이쿼녹스 EV 제원 및 디자인

쉐보레 이쿼녹스 EV 전기차의 제원 및 디자인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제원

  • 전장 : 4845mm
  • 전고 : 1913mm
  • 휠베이스 : 2954mm
  • 트렁크용량 : 1614L
  • 주행거리 : 1회 완출시 513km(EPA 기준)
  • 출력 : 210마력(FWD) / 290마력(eAWD)

쉐보레 이쿼녹스 EV 제원은 전장 4845mm, 전고 1913mm로 기아 EV6 보다 165mm 길고 357mm 높습니다.

휠베이스도 EV6 보다 54mm 더 길어 실내 공간 역시 약 5cm 넓습니다.

이쿼녹스 EV의 타이어 사이즈는 19인치 타이어가 기본 장착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동방식은 전륜구동으며 배터리 용량은 1회 완충시 EPA 기준으로 513km 주행 가능합니다.

국내의 까다로운 기준으로는 약 400km 중반 정도 예상됩니다.

충전은 150kW 급속 충전을 지원해 10분만에 약 112km를 주행할 수 있는 정도로 충전이 가능하며 최대 680kg의 견인력을 보여줍니다.

트렁크는 2열 좌석 폴딩 시 최대 1614L까지 확장할 수 있어 충분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디자인

이쿼녹스 EV 전기차 디자인은 기존 내연기관과는 완전하게 다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내 디자인은 최근 쉐보레의 디자인 룩이 적용되었지만 외관 디자인에서는 같은 부분을 찾기 어렵습니다.

외관 디자인(Exterior)

먼저, 외관 디자인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이름만 이쿼녹스로 같을 뿐이지 외관 디자인에서 기존 내연기관 이쿼녹스과는 완전히 다른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쉐보레의 상징인 전면 보타이 엠블럼 좌우로 DRL이 역동적이면서 전기차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범퍼 디자인은 일반형과 RS 트림이 다른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일반형읒 차체색과 동일하며, 하단에 회색 스키드 플레이드가 들어갑니다.


RS트림은 범퍼부분이 검은색으로 디자인되어 전기차이지만 마치 내연기관의 그릴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범퍼 하단부에 스키드 플레이드 대신 스플리터 같은 디자인이 들어가 스포티함이 강조되었습니다.


투톤으로 색감을 낸 루프와 상어지느러미 디자인의 C필러는 역동감을 더해주어 옆에서 보았을 때 전기차 특유의 뚱뚱함 보다는 날렵해보이기까지 합니다.

이러한 디자인들로 SUV이지만 마치 크로스오버의 모습을 보는 느낌도 더해줍니다.

여기에 깔끔한 오토플러쉬 도어핸들과 볼륨감이 느껴지는 펜더로 차량의 묵직함을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외관 색상은 총 8가지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실내 디자인(Interior)

다음은 실내 디자인입니다.

쉐보레 차량의 이미지는 차는 튼튼하고 기본기는 좋은데 투박하고 실내에 투자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차량 가격에 비해 투박한 실내 디자인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많이 받아왔지만, 최근 쉐보레 신차들의 실내 디자인은 트렌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운전석에는 2개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위치합니다. 운전석의 11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운전자에게 차량의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해줍니다.

또한 중앙의 17.7인치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가 적용됩니다. 운전석의 대형 디지털 계기판에서부터 이어지는 17.7인치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까지 넓게 이어지는 디스플레이는 미래적인 느낌을 주며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디자인으로 보여집니다.


중앙의 인포테인먼트에서 터치를 통해서도 조작이 가능하지만 미국차의 특징인 물리버튼들도 제공되며, 물리버튼은 최소한으로 적용하였습니다.

운전석과 보조석 쪽의 측면 둥근 에어컨 통풍구 디자인은 실내에서도 스포티함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쉐보레의 내연기관 이쿼녹스의 뒷좌석 공간은 매우 여유롭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쿼녹스 EV의 뒷좌석 무릎공간도 여유롭게 나왔습니다.

편의 사양

차량 전체 총 4개의 충전 C포트가 적용되며, 편의 사항으로 핸즈프리 시동 시스템에 적용되어 키를 소지하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시동이 걸리게 됩니다.

SUV 차량에 있는 스티어링 레버나 스티어링 휠 옆의 컨토롤 패널들은 없으며 모두 중앙 인포테인먼트에서 해당 조절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편의 옵션 사항으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HD 서라운드 비전, 헤드업 디스플레이, 후방 카메라 등이 적용되고, 북미 출시 차량에는 슈퍼 크루즈가 적용되어 출시됩니다.


또한 무선 애플 카플레이,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해 블루투스 연결만으로 차량에 T맵 또는 카카오네비를 사용할 수 있고 스포티파이 등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안전 사양

쉐보레의 안전 기능은 옵션사항이 아닌 전 차동 동일하게 제공됩니다.

이러한 부분은 쉐보레가 안전에 있어서는 차량의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느껴집니다.

안전 기능은 자동 긴급 제동, 추적 거리 표시, 전방 충돌 경고, 전방 보행자 제동이 지원됩니다.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차선 이탈 경고 포함), 어두운 길을 갈 때 빛의 강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하는 자동 하이빔, 후방 주차 보조 장치, 역방향 자동 제동, 안전 경고 좌석(햅틱 시트), 후방 교차 교통 제동, 사각지대 지원 등이 제공됩니다.

쉐보레 이쿼녹스 EV 출시 일정

미국 현지에서는 이쿼녹스 EV는 내년 1분기부터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출시가 유력한 모델인 만큼 출시 일정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이쿼녹스 EV는 멕시코에 위치한 GM 전기차 전용 공장에서 내년 1분기부터 생산할 계획입니다.

GM 중국 공장에서도 이쿼녹스 EV가 생산될 계획이지만, 해당 생산 차량은 중국 내수용으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GM은 2025년까지 국내에 얼티엄 기반의 전기차 10종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었습니다. 그 중 쉐보레 이쿼녹스 EV가 포함되는 만큼 국내 출시 일정에 대해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내년 1분기 북미 시장에 생산 공급된다면 국내 출시는 내년 하반기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예상 가격

이쿼녹스 EV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유는 유지비가 저렴한 전기차에 대한 수요 증가도 있지만, 높은 전기차 가격 대비 예상 가격이 낮게 예고되었기 때문입니다.

처음 발표 당시 북미 시장 판매 예상 가격은 30,000달러로 발표되어 한화로 3,000만원대 가격을 예상했습니다.

다만, 출시가 지연되면서 가격 또한 인상되게 되었습니다.

이쿼녹스 EV 출시 지연 이유는 “가능한 최고의 품질과 고객 경험을 보장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조정을 진행했다”라고 쉐보레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격이 인상된 것으로 예상되며, LT형의 북미 가격은 약 34,995달러(한화 약 4,600만원)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보조금을 받을 경우 3천만원 중, 후반대로 구매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내년 출시 예정인 쉐보레 이쿼녹스 EV 제원 디자인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회사들이 내연기관의 종식과 전기차 사업 확장에 열을 올리다가 최근 전기차 개발에 대한 투자를 줄이거나 폐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배터리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기술 개발이 더욱 필요하며 상용화 단계에 이르기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판단한 결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국내의 전기차에 대한 관심은 계속 높아지고 있기에 내년 출시될 쉐보레 이쿼녹스 EV가 전기차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그리고 항상 판매량 부진에 시달리던 쉐보레 판매량 반등에 도움을 줄지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