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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 선택! 무기자차, 유기자차? 나에게 맞는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이 강한 날, 자외선을 차단해줄 수 있는 선크림 같은 화장품은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선크림을 고를 때 무기자차, 유기자차 같이 어려운 단어들 때문에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지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무기자차 선크림은 무기 자외선 차단제, 유기자차는 유기 자외선 차단제의 줄임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나에게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기 위해 무기자차 선크림과 유기자차 선크림의 차이점과 장단점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선크림

무기자차 유기차자 선크림 비교

무기자차 선크림

무기자차 선크림은 주로 이산화티타늄이나 산화아연 같은 무기물을 사용합니다.

이와 같은 무기물을 피부 표면에 도포하여 피부에 닿는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방식으로 자외선을 차단합니다.

유기자차 선크림

유기자차 선크림은 무기자차 제품과 달리 옥시벤존, 아보벤존 등의 유기 화합물을 사용합니다.

유기자차 제품을 바르면 피부에 유기 화합물이 스며들게 되고 피부에 닿는 자외선을 흡수해 화학 반응을 통해 자외선을 분해하는 형식으로 자외선을 차단합니다.

이처럼 무기자차와 유기자차 선크림의 가장 큰 차이는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방식이냐, 흡수하여 분해하는 방식이냐의 차이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무기자차 선크림
유기자차 선크림

무기자차 선크림의 장단점

무기자차 선크림의 장점

  • 피부 자극 적음: 무기자차는 피부 자극이 적어 민감성 피부에도 적합합니다.
  • 즉각적인 자외선 차단 효과: 바르는 즉시 자외선 차단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무기자차 선크림의 단점

  • 백탁 현상: 흰색 잔여물이 남아 피부에 백탁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질감: 질감이 무겁고 두꺼울 수 있어 일부 사용자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유기자차 선크림의 장단점

유기자차 선크림의 장점

  • 투명한 마무리: 피부에 흡수되어 투명하게 마무리되므로 화장 전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 다양한 자외선 차단제 제품군: 다양한 텍스처와 형태의 제품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무기자차 선크림의 단점

  • 피부 자극 가능성: 일부 화학 성분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민감한 피부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 자주 덧발라야 함: 자외선 차단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 줄어들어 자주 덧발라야 합니다.

무기자차 선크림과 유기자차 선크림의 장단점 비교

두 선크림의 장단점을 아래 표를 통해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항목무기자차 선크림유기자차 선크림
장점피부 자극 적음, 즉각적인 자외선 차단 효과투명한 마무리, 다양한 제품군
단점백탁 현상, 무거운 질감피부 자극 가능성, 자주 덧발라야 함
작용 원리자외선을 반사시켜 차단자외선을 흡수하여 차단
추천 피부 타입민감성 피부건성 및 일반 피부

선크림 꼭 사용해야 할까?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

우리가 햇볕에 노출되면 자외선이 피부에 침투하여 다양한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는 주름, 검버섯, 기미나 주근깨의 원인이 되며 심할 경우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의 중요성

자외선 차단제, 흔히 선케어 제품으로 알려진 선크림이나 선스틱을 사용하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햇빛이 강한 날 외에 흐린 날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피부암 예방: 자외선은 피부 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이러한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피부 노화 방지: 자외선은 피부 콜라겐을 파괴하여 주름, 탄력 저하, 검버섯 등의 조기 노화를 초래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 노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
  • 피부 톤 유지: 자외선에 의해 발생하는 색소 침착은 피부 톤을 고르지 않게 만들고, 기미나 주근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피부 톤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 피부 손상 회복 지원: 이미 손상된 피부는 자외선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손상된 피부가 자외선으로부터 보호받아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자외선의 종류

자외선(UV)은 파장에 따라 크게 UVA, UVB, UVC 세 가지로 나뉩니다.

UVA(Ultaviolet A)

UVA는 장파장 자외선으로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주름, 노화, 피부암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년 내내 일정하게 지표에 도달하기 때문에 항상 주의가 필요합니다.

UVB(Ultaviolet B)

UVB는 중파장 자외선으로 피부 표면에 영향을 미쳐 화상과 같은 급성 반응을 일으키고, 장기적으로는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UVB는 계절과 시간에 따라 강도가 달라집니다.

UVC(Ultaviolet C)

UVC는 단파장 자외선으로 가장 강력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지만, 지구 대기층에서 대부분 흡수되어 지표에 도달하지 않습니다.

SPF와 PA 지수는 무슨 의미일까?

위에 설명한 자외선의 종류 중 우리 피부에 닿아 영향을 주는 자외선은 두 가지 종류입니다.

바로 UVA, UVB인데요. 이 두 가지 자외선을 얼만큼 차단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가 바로 SPF와 PA입니다.

SPF(Sun Protection Factor)

SPF는 자외선 B(UVB)를 차단하는 지수로, 숫자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큽니다.

예를 들어, SPF 50은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을 50배 늦춰준다는 의미입니다.

PA(Protection Grade of UVA)

PA는 자외선 A(UVA)를 차단하는 지수로, “+” 기호로 표시됩니다.

PA+는 약한 보호, PA++는 중간 보호, PA+++는 강한 보호, PA++++는 매우 강한 보호를 의미합니다.

마무리

무기자차와 유기자차 선크림의 차이점과 장단점을 이해하고,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과 자외선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나에게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데 필요한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나에게 맞는 자외선 차단제 선택 방법과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은 어떤 것인지, 다음 글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